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내년 2월 말까지 장애학생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집단가족미술치료 ‘해피홈(Happy Hom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 시작한 1기 ‘해피홈’ 프로그램에는 8가족이 참여했으며, 장애자녀를 비롯해 비장애 형제자매 혹은 전 가족 등 다양한 가족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간 말로 표현되지 않아 느낄 수 없었던 가족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모와 함께 공동작품을 만들었던 학생들은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였다.
정세원 센터장은 “집단가족미술치료가 가족 간의 참 만남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아울러 장애학생의 가족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경비를 지원해 준 구미시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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