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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52곳이 새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67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심사한 결과 2018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52곳(공공기관 52곳·민간 100곳)을 선정했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찾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마다 4회씩 진로체험 행사를 무료로 진행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인증기관이 공공기관 1035곳, 민간 1036곳으로 비슷해졌다. 진로체험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공부문을 중심에서 점차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학생들이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선정된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보완점을 전달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 기존 인증기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8월중 사후점검을 실시하고, 1월 중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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