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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와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의 진로교육을 위한 협력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는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센터장 박준규)와 공동으로 7월 18일에 고양캠퍼스에서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하였다.

이 번 행사는 오전에 운영되는 고교생 창직캠프, 그리고 오후에 중부대학교가 주관(담당 권정언교수)하는 20개 전공학과 진로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오전에 이루어진 창직 진로수업은 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들이 직접 운영하였다.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협의회 교사들은 직접 준비한 창직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직업창조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중부대학교에서는 20개 전공학과 체험을 준비하였다. 경영학부터 사진, 영상, 게임 등 다양한 학과체험을 단순 교육만이 아닌 체험형 수업을 준비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20개의 전공 영역에 각 분야 우수한 교수진을 배치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학생들은 1인 2개 전공 학과를 미리 선택하여 학생 자발적 진로 탐색 및 선택 전 교육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심광섭 교육장은 직접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학창시절에 경험하는 인생의 여정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자아정체성을 경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하였다. 중부대 박재준 공과대학장은 ‘자기주도적인 진로개척을 위해 중부대와 지약사회가 함께 준비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즐기고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이어, 중부대에서 고양시진로캠프 관련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심광섭 교육장은 고양시에서부터 진로교육의 모범이 확대되고 있다면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중부대 평생교육원장 안선회교수는 고교생진로캠프, 경기도꿈의대학사업, 찾아가는진로체험 등 앞으로도 ‘중부대가 지역사회 진로교육을 위해 더 크게 헌신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이 행사는 대학 진학을 목전에 두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학과의 소개 및 선택 전 체험을 통해 주체적 진로 설정을 하여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더욱 환영받고 있다. 또한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훌륭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