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경북기계금속고에서 2017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대상자 선발 시험을 실시했다.
선발 시험은 독일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5개국에 글로벌현장학습으로 파견하는 88명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선발분야는 공업 52명, 상업 20명, 유아보육 5명, 해양선반 3명이다.
이날 19개 특성화고 3학년 141명의 학생들이 서류심사와 영어, 독일어, 중국어에 대한 어학 필기 및 회화 인터뷰 심사를 치뤘다.
최종 선발된 80명의 학생들은 학교별로 집중심화 연수프로그램 180시간 이수 후 오는 9월부터 해외로 현장학습을 떠날 예정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이날 시험에 선발되는 학생 88명 이외에도 앞서 선발된 조리 디플로마 과정(호주 18명), 농업분야(네덜란드 20명) 등 총 168명을 파견한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정숙 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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