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기자] 새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중학교 수준의 교과 내용을 상당부분 포함하는 쉬운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과학의 경우 현행 중학교 수준 70%, 고교 수준 30%로 구성,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사회 역시 현재 중학교생들이 배우는 교과 내용을 상당부분 그대로 옮겨 가르치게 된다. 교육부는 중학교 사회는 초등학교 수준의 내용을 반영, 초중고교의 교과내용이 순차적으로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대신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는 단순한 지식 나열보다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교과 내용이 수정된다. 핵심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토론식 수업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높인다는 것이 교육부 복안이다.
교육부관계자는 종전 융합과학에서는 물리,화학,지국과학,생물등 4개 교과가 N분의 1로 교과 내용이 구성됐지만 통합과학은 중학교때 배운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고교 수준의 내용을 가르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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