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년 3월 1일자 지역교육공동체 추천 교육장 공모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영월·화천 각각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1차 심사는 오는 20, 21일 이틀간 3명의 위원의 전화, 기관방문 등 현장평가로 이뤄지며 지원자의 교육철학, 소통․공감, 리더십, 교육활동지원실적, 자기연찬실적 등이 평가된다.
2차 심사인 역량평가와 심층면접은 영월은 1월 3일, 화천지역은 1월 4일에 실시되고, 9명의 위원이 지원자의 교육지원청 운영비전 및 계획, 도교육청 주요업무의 이해, 미래지향적 비전, 교육현안 문제해결력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동해와 홍천에서 처음 도입한 교육장 공모제가 분권과 자치라는 시대의 요구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도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가는 등, 제도 안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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