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신종주)은 12일 `스마트 교육 체험실'을 개관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
스마트교육 체험실은 지난 3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대구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거쳐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교실의 혁신적인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곳은 윈도8 기반 테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와 함께 원격·화상 수업 공간, 협력학습 공간, 전자칠판 활용 의사소통 공간을 구성해 미래교실에 맞는 지능형 맞춤 교수 학습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개관식에서는 대구 월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직업의 조건! 나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수업이 이뤄졌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와의 화상수업도 진행됐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신종주 원장은 "앞으로 스마트 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교실의 새로운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21세기 학습자와 교수자의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중·고교(초 3,4학년, 중1~3학년, 고 1학년)에는 오는 2014년부터 사회, 과학, 영어 등 3개 과목의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돼 2015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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