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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바란다> 돌봄은 어디 소관입니까?
기사입력 2020-03-27 오전 11:36:00 | 최종수정 2020-03-27 11:36   

첫째, 코로나-19 대책으로 교육부는 긴급 돌봄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장과의 소통 없는 일방적인 발표에도 학교는 최선을 다하여 그 무리한 정책을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예방 차원의 휴업을 한 상황에서 돌봄을 운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수요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발표하고 본 교육부도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상황에 따라 여건상 도시락 지참도 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낸 것 아닙니까? 학부모들에게는 긴급 돌봄, 급식 모든 것을 다 제공할 것처럼 생색내고, 학교에는 다르게 말한 교육부는 학부모와 교사를 이간질하기위해 존재하는 곳인가요? 이에 대해 무책임한 교육부는 국민과 교사에게 공개사과와 함께 자세한 설명 및 학교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돌봄은 교육입니까? 복지입니까? ‘긴급돌봄은 모든 교직원의 협조로 운영한다는 지침 하나로 학교와 교사는 본업도 아닌 긴급돌봄 교실에 투입되었습니다. 오직 학생을 위하는 마음과 국민이 힘들 때 보탬이 되고자 한 마음입니다. 그런 학교와 교사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입니까? 악성민원입니다. 학교와 교사는 돌봄전문가들이 아닙니다. ‘교육전문가들이 돌봄을 하니 이렇게 불만이 많다면 전문적이고 만족스러운 돌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돌봄을 교육부가 아닌 복지부로, 학교가 아닌 지자체로 이관할 것을 요구합니다.

 

돌봄은 교육부가 아닌 복지부로, 학교가 아닌 지자체로 이관할 것을 요구합니다.

 

셋째, 만약 학교가 잘못한 것이라면, 바빠서 밥을 차려주지 못한 학부모나 아이에게 인스턴트, 레토르트 식품을 먹이는 부모는 아동학대입니까? 어째서 부모가 하는 행동과 교사가 하는 행동을 판단하는 기준이 이렇게도 다릅니까? 교육청에서는 사건 조사도 하지 않고 학부모에게 죄송하다고 발언함으로써 악성민원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돌봄 교사와, 긴급돌봄으로 인한 온갖 행정을 감당하고 있는 학교, 자기일도 아닌데 일손을 돕는 교사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잘못했다면 당연히 처벌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잘못하지 않은 일에 대한 것은 악성 민원으로 지정하여 민원인을 처벌해주십시오! 또한 상황파악도 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민원인의 편만 드는 교육청, 지원청에 감사를 요청합니다!

넷째, 학부모의 갑질로부터 **초등학교 김**교장선생님을 지켜주십시오. 민원이 들어왔을 때, 학교의 상황을 설명하지 않는 것은 불투명한 학교 운영일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김**교장선생님에 대한 비난과, 녹취록 공개, 개인정보공개가 심각합니다. 공격적인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해서 어떠한 처벌을 받는다면 학교가 어떻게 바른말을 하고 어떻게 바른 교육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일로 학생과 학부모가 도대체 어떤 피해를 당했나요? 민원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김**교장선생님을 괴롭히는 세력으로부터 교장선생님을 보호해주십시오.

교육이 교육답게 가기 위해 학교가 교육에 집중하고 힘쓸 수 있게 교육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교육부에서, 그리고 교육청에서 학교를 지켜주세요!

 

돌봄과 악성 민원에 학교는 괴로워

 

<모 학교 교직원>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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