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8월 7일까지 2019년 ‘한․미 대학생 연수(웨스트 사업)’에 참가할 대학생 145명을 선발한다.
이 사업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1년 이내)에게 미국에서 인턴(Work), 어학연수(English Study), 여행(Travel)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단기(6개월)로 95명 내외를 선발하고, 1년 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WEST 플러스(12개월)에서 5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4학기(전문대학은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또는 최근 1년 이내 졸업생(2018년 8월 또는 2019년 2월)이다.
접수는 오는 8월 7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 누리집(www.niied.go.kr) 및 웨스트(WEST) 페이스북을 참고해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ww.worldjo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서류전형 및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12월 중 미국으로 개별 출국한다. 균등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료, 참가비, 생활비 등을 소득분위별로 차등지원 받는다.
한미 대학생 연수는 2008년 한‧미정상회담 이후 시작돼 지난 10년간 대학생 3548명을 파견해 국제화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 상반기에는 총 181명을 선발해 지난 6월 23~24일 출국 전 안전교육 등의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주한 미국대사관 협조 아래 단체 비자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웨스트(WEST) 사업은 그간 우리나라와 미국 간 대학생 교류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참가자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어학연수와 인턴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전북기계공고 MOU 체결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지난 11일 국립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확산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교는 협동체제 확립, 고졸 취업 조기정착 협력, 취업 및 학위과정을 연계한 우수기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 및 평생교육의 기회 마련, 전문 기술인 육성 등을 위해 체결됐다.
전북기계공고 위성욱 교장은 “우수한 인재가 일과 학업 모두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이번 MOU체결을 포함, 총 11개의 마이스터·특성화고와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위한 MOU 협약을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평생교육사업의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지난 12~13일 양일간 고려대에서 열린 ‘2020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세종시교육청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총 64개의 4년제 대학과 15개 전문대학이 참여했다.
충북도립대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에 수험생과 고등학교 1·2학년들을 위해 입시상담 테이블을 운영, 1대1 맞춤형 입시상담과 대학홍보 등을 실시했다.
특히 기존의 학과소개와 향후 취업 전망 등을 홍보,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장학금혜택 등을 안내했다.
더불어 2017년 기준 동교 학생들 가운데 0원 등록금 수혜자 65.8%라는 내용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렸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충청권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대학입시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대학의 장점을 살려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최초 ‘AI 면접’ 도입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15일 전국대학 최초로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AI면접을 도입함으로써 면접자에게 편리성 제공, 평가의 공정성 증대, 희망 산업분야 AI기반 분석자료 등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이는 심층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잠재역량을 판단한다.
경복대는 AI면접을 주요잣대로 활용하기보다 지원자를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체 인사가 포함된 학과평가위원회에서 AI면접 영상을 통해 면접평가를 진행하고, AI면접 분석결과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평가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AI면접을 도입한 민간기업 성과를 확인하고 입시업무 담당자와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 평가해 정확도를 검증, 내년 수시 신입생 선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 AI면접 시스템은 대학생활의 전 과정을 빅데이터로 관리하여 학생들에게 정확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베트남, 한국어 교류 기회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지난 9일과 11일, 베트남 비전한국어학원, ICLS어학원과 상호 업무 협약 및 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9일에는 비전한국어학원과 문화 교류 및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 문화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향후 한국어학과 졸업생이 해당 기관에서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11일에는 ICLS어학원과의 협약으로,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어학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수강생들과 한국어로 교류하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민간 한국어교육기관들은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여 한국으로부터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돼 두 기관과의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과 재학생들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현장을 경험하고 현지에 특화된 한국어 교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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