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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관리와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식재료 납품업체 운반자에 대한 연수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종로구민회관에서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식재료 납품업체 운반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관련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 등을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다.

연수에서는 ▲학교급식 납품업체 운반자가 알아야 하는 개인위생 관리·유의사항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법의 이해 ▲안전한 식품 취급 관리(위생관리방안) 등의 내용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그 동안 일선학교에서 영양(교)사가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식재료 납품업체 운반자 교육을 올해부터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며 “영양(교)사의 업무과중 해소로 교육의 효과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식재료 납품업체 운반자에 대한 연수와 더불어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와 학교급식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 관련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