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대학생 모집과 국내·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신규 주관대학 5개교를 공모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장애가 있거나 가정형편 등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힘쓰는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원대, 건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의대, 삼육대, 아주대, 전북대, 충남대, 한경대 등에서 학생 819명을 선발해 13개국 대학으로 파견했다.
올해는 대학생 약 1200명에게 정부가 소요비용을 48억2000만원(70%)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6~9월 해외 우수 대학에서 약 4주 간 연수 경험을 갖게 된다.
올해는 전문대학도 1개교 이상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희망 대학은 오는 1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전자 공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산학협력으로 지식재산권 향상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대학 지식재산권이 향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8일 발표한 ‘2017년 대학 산학협력 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정보공시 대상 대학 418개교를 대상으로 대학 산학협력단 인력 현황, 산학협력 인프라, 산학협력 교육, 지식재산권·기술사업화, 창업 교육 등에 대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이 증가하고,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 3만1천여건이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수는 2017년 3만7천여건으로 늘었다.
외국 특허 출원·등록 건수도 2013년 대비 31.9％ 증가한 5202건으로 집계됐다.
기술이전에 대한 건당 수입금은 2016년 대비 200만원 증가한 18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극동대 조종사 교육기관 지정
충북 음성 소재 극동대학교 비행교육원이 국토교통부의 항공 종사자(조종사 과정) 전문 교육기관에 지정됐다. 비행교육원은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항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이 교육원 수강생은 국토교통부 실기평가 없이 비행 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전공대 나주에 설립
한전공대 입지가 전남 나주시 ‘부영CC’ 부지로 결정됐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 지원위원회’는 28일 한전공대 입지를 부영CC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입지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학의 설립과 운영방안을 담은 최종 용역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어서 2022년 부분개교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
한전 측은 앞으로 예비타당성 심의 준비에 이어 캠퍼스 설계, 학교 법인 설립 인허가 절차 등에 순차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상지대-상지영서대 통합
교육부는 29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폐합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상지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통폐합 후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학부 2255명이다.
상지대는 2019년 9월부터 진행되는 수시와 정시 모집(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을 오는 3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상지영서대 재학생 보호 계획과 휴학생 학습권 보장에 대한 조치를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대 지역혁신협력팀 신설
부산대학교가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혁신협력팀’을 신설했다.
지역혁신협력팀은 대학 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지역사회 협업 업무를 통합해 일괄 처리한다.
기존의 멘토링과 각종 봉사활동 등의 협력사업 외에 부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적 자산과 시설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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