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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학업성취도 결과 분석 심포지엄 열어
남학교ㆍ공학보다 여학교가 성취수준 높고
‘학교 내 성취격차’ 지역 간 차이는 감소
기사입력 2013-12-13 오전 11:02:00 | 최종수정 2013-12-13 11:02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5일 「제5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 분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능 자료를 활용한 분석연구 통해 우리교육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함의를 도출 및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교육격차 완화방안, 교육정책과 학업성취, 학교 효과, 정의적 특성과 학업성취, 국가 및 국제 학업성취도평가 연계 분석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준엽ㆍ김정은(홍익대) 연구팀은 “학업성취의 측면에서 ‘좋은 학교’란 효과적인 교수ㆍ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이러한 향상이 상위권학생뿐만 아니라 하위권학생에게도 적극적으로 나타나 궁극적으로 학교내 학생들의 성적이 ‘상향평준화’ 되는 학교라는 전제 하에 효과적 학교의 특성을 탐색하였다”며 “분석 결과, 남학교와 공학에 비해 여학교의 성취수준이 높았고 학교내 학력격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교내 성취격차의 지역 간 차이는 줄어들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현정ㆍ길혜지(서울대) 연구팀은 “EBS 수능강의의 수강여부 및 수강강도가 일반계 고등학생의 교육격차 감소와 공교육 정상화에 미치는 평균적 효과를 분석하였다”며 “그 결과, 국어ㆍ수학ㆍ영어 교과에서 모두 EBS 수능강의의 수강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학교수업태도에서도 평균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 남녀별학, 비수도권, 기초생활수급권자 수, 학부모 요구에 따른 차별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수진ㆍ신진아 KICE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규모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정의적 특성 관련 설문 응답의 2010년과 2011년 간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며 “분석 결과, 학부모의 학교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수학과 과학 성취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 응답에서 긍정 응답으로 변한 경우의 성취도가 지속적으로 부정 응답을 유지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가치는 학년이 올라가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학생들의 성취도보다 긍정적으로 변한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지현ㆍ임혜미 KICE 연구위원은 “TIMSS(수학ㆍ과학 성취도 변화추이 국제 비교 연구)와 NAEA(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시험 간 성적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에 비해 중학교에서 두 시험의 성취수준별 학생 구성 비율의 차이가 더 컸다”고 분석했다.

동효관ㆍ이인호 KICE 연구위원은 “TIMSS 2011 과학과 NAEA 2011의 과학 성취도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TIMSS 2011의 수월수준과 우수수준은 NAEA 2011의 우수와 보통에 해당되며, TIMSS 2011의 보통수준 일부와 기초수준은 NAEA 2011의 기초수준에 해당된다”고 언급했다.

옥현진(이화여대)ㆍ송미영(KICE) 연구팀은 “PISA의 경우에는 PRA(인쇄 매체 읽기 평가)와 DRA(디지털 읽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매체 변화에 따른 국어과 읽기 교육과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함수민기자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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