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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 교육과정 파행?
전교조, “교육청, 수시로 학습부진 학생 지도 압박해”
교육청, “부진학생 구제 1년 예산 조기 사용해라” 지시
기사입력 2013-06-21 오후 4:17:00 | 최종수정 2013-06-21 16:17   


전교조 울산지부가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이 학습부진 학생 지도를 압박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을 조장하고 있다”고 17일 주장했다.

오는 25일 치러지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앞두고 지역 중고교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울산 전교조는 “시교육청이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준비 때문에 1년간 사용해야 할 부진학생 구제 예산을 조기에 사용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일선 중학교에서 학습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0교시, 점심시간, 8교시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자율학습을 시키고 있다"”며 “교육청이 수시로 국·영·수 과목 교사를 불러 부진아 학습지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현재 중학교에서 집중 전개하고 있는 성취도평가 대비 교육과정 파행운영을 즉각 중단해 달라”면서 “학교현장의 업무를 가중하고 있는 교육감의 학교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시교육청이 교육과정 운영 저해 사례를 없애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반발했다.

한편,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에서 0교시 수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등교 시간 대 학생들이 자습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학습 부진아를 내버려둘 수는 없다.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부진한 학습 부분을 채워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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