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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남영종) Wee센터는 한국컨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게임 과몰입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성 Wee센터는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해 전문 상담사를 채용하여 상근토록 했으며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과 심리검사를 중심으로 한 ‘게임 올바르게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게임 올바르게 즐기기’ 프로그램은 게임 과몰입에 대한 이해와 그 폐해를 학생들에게 알려 자발적으로 게임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교육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작・배포하여 사용 중인 ‘게임행동 종합진단표(Comprehensive Scale for assessing Game behavior)’를 이용한 심리검사로 실시된다.

달성 Wee센터는 ‘게임행동 종합진단표’가 정상적인 게임사용 학생군과 게임 과몰입 학생군을 선별 할 수 있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 과몰입 조기 진단과 조기 개입으로 학생들에게 게임을 대체할 대안 활동을 제공하고, 건전하고 주체적인 게임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궁극적으로는 학교 부적응을 조기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종 교육장은 “최근 청소년의 컴퓨터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예방하고 과몰입 위험 학생의 조기선별 및 개입을 통하여 학교 부적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