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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단위학교 위원회 수 대폭 줄여
학교별 평균 19.8개 → 8.6개로 축소
기사입력 2012-12-21 오전 9:41:00 | 최종수정 2012-12-21 09:41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각급학교마다 교원들의 업무부담을 가중시켰던 각종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1월부터 두 달 동안 울산지역 전체 학교에 구성돼 운영 중인 4,650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한 결과 2,640개(57%)나 줄인 2,010개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 정비를 통해 1,407개(30.3%)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고, 성격과 기능, 목적이 유사한 2,475개(53.2%)는 통합, 580개(12.5%)는 소위원회 전환, 79개(1.7%)는 업무위임, 109개(2.3%)는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평균 19.8개이던 위원회가 정비 후 8.6개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위원회가 2,052개에서 795개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61.3% 감소), 중학교는 1,334개에서 573개(57% 감소), 고등학교는 1,230개에서 621개(49.5% 감소), 특수학교는 34개에서 21개(38.2% 감소)로 대폭 감소했다.

앞으로 울산지역 각급학교에서 평균적으로 초등학교는 6.7개, 중학교는 9.4개, 고등학교는 11.9개의 위원회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규정과 지침에 따라 구성했던 위원회 중에서 성격과 기능, 목적이 비슷한 위원회를 정비해 앞으로 교원들의 업무경감과 함께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이 대폭 제고될 것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 정비는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했으며, 전체 학교에 구성돼 있는 모든 위원회를 대상으로 설치 근거에 따른 분류, 성격과 기능 및 목적의 유사성과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통합 가능성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마다 설치돼 있던 위원회는 규정 등 필요에 의해 설치되었으나 일부 성격과 목적이 유사한 위원회가 중복 설치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정비를 통해 비슷한 기능을 하는 위원회가 대폭 줄어든 만큼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도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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