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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활·정신건강 개선 필요

학생 10명 중 3명 '우울·절망감' 9년만 최고
기사입력 2023-05-04 오전 11:46:00 | 최종수정 2023-05-04 11:46   
지난해 학생 10명 중 3명이 일상생활을 못 할 만큼 우울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등교 수업, 또래 활동이 줄어 우울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Blue, 우울)' 여파로 보인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14일 공개한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전국 중·고교 학생 5만1850명 중 최근 1년간 2주 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은 28.7%였다.

전년 대비 1.9%포인트(p) 높아져 2년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2020년부터 25.2%→26.8%→28.7%였다. 2013년(30.9%) 이후 9년 만에 최고다. 특히 여학생이 33.5%로 조사돼 남학생(24.2%)보다 더 극심한 우울감을 느낀 학생이 많았다. 전년 대비 여학생은 2.1%p, 남학생은 1.8%p 높아졌다.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학생의 분율을 뜻하는 '스트레스 인지율'도 2013년(41.4%)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41.3%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p 상승했으며 2년 연속 높아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여학생 47.0%, 남학생 36.0%로 전년 대비 각각 1.4%p, 3.7%p 상승했다.


음주행태 더욱 나빠져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음주율 지표도 악화됐다. 2022년 청소년 흡연 행태는 2021년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개선됐던 음주 행태는 더욱 나빠졌다.

2022년 일반 담배 흡연율은 남학생 6.2%, 여학생 2.7%로 2021년과 유사했으나, 전자담배 사용률은 증가했다. 액상형의 경우 남학생은 3.7%(2021년)→4.5%(2022년)로, 여학생은 1.9%(2021년)→2.2%(2022년)로 증가했다. 궐련형은 남학생 1.8%(2021년)→3.2%(2022년), 여학생 0.8%(2021년)→1.3%(2022년)로 상승했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 사용률은 2022년 남학생 7.3%, 여학생 3.4%로 2021년 남 7.0%, 여 3.3%와 큰 차이 없었다.

2022년 청소년 흡연 행태는 2021년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개선됐던 음주행태는 더욱 나빠졌다.

최근 한 달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학생의 분율인 '음주율'도 높아졌다. 남학생 15.0%, 여학생 10.9%로 각각 전년 대비 2.6%p, 2.0%p 높아졌다.


식생활 개선 필요

시간이 없어서 아침을 거르고 과일이나 채소 대신 패스트푸드를 즐겨 찾는 학생도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식생활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속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른다고 밝힌 학생은 지난해 39%로 전년 대비 1.0%p 높아졌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며, 2015년(27.9%)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다. 그 이유를 묻자 시간이 없어서(35.1%)가 가장 많았고, 식욕이 없어서(21.4%),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돼서(14.0%)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하루 1회 이상 과일 섭취율(17.2%)은 전년 대비 0.9%p 하락했고, 하루 3회 이상 채소 섭취율(8.3%)과 1회 이상 우유 섭취율(18.0%)은 직전 조사인 2019년 대비 각각 2.6%p, 4.8%p 감소했다.

반면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27.3%)은 전년 대비 1.1%p 올랐다. 주 3회 이상 탄산·이온·과즙·커피음료 등 단맛음료 섭취율은 63.6%였고, 에너지음료와 커피 등 고카페인음료 섭취율은 22.3%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 증진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을 학생이 스스로 설문에 답변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과체중 학생 비율은 11.8%로 전년도와 같았지만, 비만 학생은 18.7%로 0.3%p 줄었다. 시도별 비만 학생은 전남이 21.7%로 1위, 세종이 14%로 최저였다. 과체중 또는 비만 학생 비율은 읍·면 지역이 도시보다 높았다. 중학교는 읍·면이 도시보다 8.0%p, 고등학교는 3.6%p, 초등학교는 3.1%p 각각 높았다.

교육부는 특히 지역에 따라 비만율 등 검진 항목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보건교육,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격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5년 동안 적용할 '학생 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오는 10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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