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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무안고] 미래핵심 창의적 통합형 인재 육성

지역 거점고...금년 1월 여자핸드볼부 창단, 체계적 선수지도

기사입력 2022-06-24 오전 11:12:00 | 최종수정 2022-06-24 11:12   

이미향
전남 무안고등학교 교장


전남 무안고등학교(교장 이미향·사진)는 1965년 무안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해, 올해 55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누적 졸업생수가 6천명 가까이 되었다. 개교 50주년이 되던 해인 지난 2015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학교로 기대를 모으며, 무안 지역 3개 고등학교(현경고, 해제고, 무안고)를 통합해 지역 거점고등학교로 새출발했다. 동교는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녹색공간을 구현한 친환경 건축 설계와 교육활동에 적합한 공간 배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5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되었고, 미래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에 전념하여 최근 대학 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지역 거점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무안고는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녹색공간을 구현한 친환경 건축 설계와 교육활동에 적합한 공간 배치 등으로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되었다.


미래핵심 역량을 기르는 선도적 교육활동


무안고는 전라남도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독서토론 아카데미,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핵심 역량을 기르고 있다. 독서토론 아카데미에서는 상설 독서토론반, 독서토론 캠프, 창의융합 콘서트,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인성과 지적·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서토론 아카데미 교육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자율적 교육활동 시간과 수업량 유연화 교육활동 기간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교 전체에 독서토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교육부 지정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2021년 창의융합형 AI 교육실을 완비하고, AI 관련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AI 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등의 교과목을 3년간 26단위로 편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고 있으며, AI 교육을 학교 현장에 도입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계시민을 기르는 유네스코학교

동교는 2018년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에 가입하여 교육을 통해 세계를 바꾸고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공정무역 캠페인 활동, 저개발 국가 교육환경을 위한 기부 캠페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등 국제 이해 및 교류 활동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의식을 키워왔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에코스쿨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이해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 문화공존 의식을 높이고 있다.

2017년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과 노력을 통해 교내에 공자학당을 개원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자학당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육, 문화체험, 현장학습, 중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의 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교는 무안국제공항에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중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육, 문화체험, 현장학습, 중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의 교류활동을 하는 공자학당



여자 핸드볼부 창단

무안고는 2022년 1월 17일 여자 핸드볼부를 창단했다. 남자 핸드볼부와 더불어 2개 운동부를 육성하며, 지역의 초·중·고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핸드볼 선수 육성 환경을 만들었다.

무안초등학교와 무안북중에는 여자핸드볼부가 있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지만, 주변에 여자 핸드볼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 많은 핸드볼 꿈나무들이 타지역으로 전학 가거나, 핸드볼을 포기해야 했었다.

남자 핸드볼부는 2021년 전국체전 8강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여자 핸드볼부 또한 인근의 중학교 유망주들로 구성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동부 지도자들은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하는 학생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년도 학기말고사에서 전교 5등을 기록한 학생을 포함해, 모둔 선수들이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내신 관리에 힘쓰는 등, 운동과 학업 모두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 금년 1월 17일 여자 핸드볼부를 창단, 지역 초·중·고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핸드볼 선수 육성 환경을 만들었다.


‘모두가 행복한 무안고등학교’ 적극 지원

이미향 무안고 교장은, “무안고 교직원들은 감염병이 확산되었던 지난 2년 동안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의 성장에 학교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했다”며, “등교수업으로 학교 운영이 정상화된 현재 ‘모두가 행복한 무안고등학교’라는 응원 구호로 마음을 모아 일반계고등학교 운영의 주요 목표인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를 위한 과목 선택권을 다양화하였고, 학생의 활동이 살아있는 수업을 실천하며,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져 학습 활동 내용이 온전히 기록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교육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찬삼 기자 edunew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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