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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이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계기수업 캠페인을 5월 2~6일 전개한다. 학교 현장이 앞장서 어린이날의 역사를 되새기고 의미를 되살리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조성창 세종시 도원초등학교 교사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 계기수업 자료를 개발, 교총 홈페이지에 탑재해, 교사들이 언제든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 제정 과정 및 의미 알아보기, 다른 나라 어린이날 알아보기, 어린이헌장에 추가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세계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희망나무 심기 등 다양한 내용과 활동으로 구성했다.

교총은 SNS,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2~6일 계기수업에 동참해 줄 것을 전국 학교와 교사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5월 1~7일은 아동복지법 제6조에 명시된 ‘어린이주간’이기도 하다.

또한, 캠페인 확산을 위해 공개수업도 진행한다. 4일 오전 서울 보라매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6반 최태경 교사(서울교총 초등교사회 회장)가 수업 시연을 한다.

임운영 교총회장 직무대행은 “모든 어린이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고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그 의미를 아이들과 선생님, 부모, 사회 모두가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