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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감염’ 온라인 개학검토
수업일수·시수 인정하는 원격수업
콘텐츠 質 관건, 취약계층 소외 가능성 커
기사입력 2020-03-27 오전 11:46:00 | 최종수정 2020-03-27 11:46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 원격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하며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간의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교육부는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가 원격 수업을 수업일수·시수로 인정하려는 것은 개학 이후에도 감염자 발생으로 폐쇄되는 학교가 나올 수 있어서다.

지난 10, 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인 학교온(On)’을 개통해 일일학습 정보 및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분야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 디지털교과서 이외에 총 469종의 서책형 교과서를 e-book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사의 학습관리 및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적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이 적용된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는 물론 다양한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도록 SNS 및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도 권장하여 왔다.

이후, 추가 개학연기 발표로 인한 학습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공공서비스 안정화 및 교육 콘텐츠의 지속 확충, 교사의 역량 제고, 소외학생 정보격차 해소 등 학교의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 교육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온라인 학급방 운영 체계인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의 기반 시설을 증설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EBS는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학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2주간 초등 1~2학년 대상 EBS2, 3~3 대상 라이브특강을 오전 9~12시까지 제공하고, 25일부터는 유료 운영 중인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2개월간 EBS온라인클래스를 통해 무상 제공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IT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원격교육 여건을 갖추지 못한 소외 학생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 교육정보화 교육비 지원, 교육청·학교 스마트기기 대여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과기부와 협업해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한국교총은 대학에서도 온라인 수업 장애와 수업의 질 문제가 나오는데 어떻게 콘텐츠의 질을 높일 것인지가 관건이며, 취약계층의 소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양하경 기자 edunews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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