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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감독관에 의자 배치 요구
교사 고충 심각…교원단체 ‘한목소리’
기사입력 2019-10-11 오전 9:58:00 | 최종수정 2019-10-11 09:58   

수능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감독관으로 배치되는 교사들의 고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감독관에 의자를 배치하고, 감독교사를 2교대로 배치하는 등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교사노조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국 교사 2만9416명의 서명을 받았다. 내용은 수능 감독 부감 경감에 대한 내용이다. 전체 7%가 넘는 교원이 이에 동의했다.

이들은 “수능을 전후로 하여 수능시험 감독 차출과 이로 인한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감한 수능시험 관리에 대한 부담을 교사들에게 떠넘기고 그들의 고충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전국 중등교사 50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진행한 결과, 70%의 교사들이 수능 감독관 차출을 기피하는 이유로 ‘과도한 심리적 부담 및 체력적 부담’을 꼽았으며, 해결 방안 중 1순위로 감독용 키높이 의자 배치(67.3%)를 요구했다.

이어 중장기적 방안으로 수능 시험의 수혜를 보는 대학의 적극적인 동참(63.1%)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학이 수능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일정 부분 책임이 있으며, 감독관 분담이 합당하다는 것이 교사들의 의견이다.

교원단체는 서명을 바탕으로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시험장에 키높이 의자 배치 ▲감독교사 증원해 2교대 배치 ▲수능 감독 관리에 대학 참여 등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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