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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018년부터 4년간 운영할 행복씨앗학교로 서원고등학교 등 12개교를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1년동안 운영될 행복씨앗학교 준비교에는 오창중 등 25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행복씨앗학교 공모에는 도내 각급학교 26개교, 준비교 공모에는 35개교가 응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그동안 행복씨앗학교가 없었던 진천지역에 성암초가 선정됐다.

또 청주지역 인문계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서원고와 충북고가 행복씨앗학교 운영교에 포함됐다.

도교육청 행복씨앗학교선정평가위원회는 별도의 선정 심사단을 꾸려 계획서 심사와 현장실사, 면담 심사를 통해 학교를 선정했다.

이로써 행복씨앗학교는 2015년 10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 현재 행복씨앗학교 30개교,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23개교로 늘게 됐다.

행복씨앗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되고, 매년 학교 규모에 따라 평균 4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평균 1000만원의 운영비와 행복씨앗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학교문화 조성 등 토대구축을 위한 연수를 지원받는다.

‘충북형 혁신학교’모델인 행복씨앗학교는 교육감이 자율학교로 지정해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공교육 일반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