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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일반임기제공무원 정책보좌관(5급 상당)에 9월1일자로 한만중(53 ·사진) 전 전교조 부위원장을 신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한 씨는 최근까지 전국시 ·도교육감협의회 정책연구위원으로 파견 근무해오다 지난 19일 교사직에 대한 의원면직을 신청해 수리됐다.

한만중 정책보좌관은 “서울교육의 후반기 정책기조에 따른 정책과제들이 교육주체와 시민과의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중 정책 보자관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을 졸업 후 1990년 3월 상도중학교에 신규 교사로 부임해 27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2002년) ▲교육혁신위원회 준비팀(2003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정책총괄) ▲서울시교육청 중장기 교육계획 T/F활동(2010년) ▲혁신미래교육추진단 파견근무(2015년) ▲일반고 전성시대 T/F활동(2015년) ▲전국시 ·도교육감협의회 정책연구위원(2015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