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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여름방학 기간 중 23회에 걸쳐 자유학기제 교사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교사들의 자유학기제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교사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2015년 2학기 기준 2,500개(98%)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이번 연수 과정은 ▲연구학교 교사 연수, ▲희망학교 교사 연수, ▲자유학기제 선도 교사 연수,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 등 크게 4분야로 운영된다.

연구학교 교사 연수(15차시)는 8.6(목)~8.7(금)에 연구학교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참여･활동형 수업 방법 및 평가 방법 등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주제별 분임토의 형태로 운영된다.

희망학교 교사 연수(15차시)는 3개 권역(750명)으로 나누어, 자유학기제 취지와 목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수업 및 평가 방법 등 자유학기제 운영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된다.

자유학기제 선도 교사 연수(20차시)는 9차례(2,500명)로 나누어, 꿈․끼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체험자원 발굴 실습, 프로젝트 활동 기반의 포트폴리오 작성 수업 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2학기 수업에 적용한 후 전체 교사가 12.5(토)에 함께 모여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6차시)은 10차례(1,500명)에 걸쳐, 체험형 워크숍, 학생의 자기주도성 발현 수업 사례, 창의체험자원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대부분 토요일에 지역별로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교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도력을 높이기 위해 11개 권역으로 나누어 5.19~7.13까지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장 2,6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6차시)를 실시했다.

온라인에 기반한 자유학기제 콘텐츠(30차시)를 개발하여 교사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유학기제 기초 연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오승걸 학교정책관은 “앞으로도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하여 ‘16년도 전면 시행시 자유학기제가 학교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