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0일 메르스 대응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휴업기간을 연장하고 일괄 휴업지역을 강동 송파구 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강서교육청과 성동-광진교육청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휴업을 적극 권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메르스 예방에 대한 긴장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이번주가 확산과 진정의 고비가 되는 만큼 휴업기간 연장 및 휴업지역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감은 이어 "학교는 물론 학생들이 몰리는 학원과 pc 방 들도 메르스 전이의 온상이 되지않도록 교육청의 예방 조치에 보조를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강남교육장과 강동송파교육장, 강서교육장, 성동광진교육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편 교육청은 오늘 현재 유치원과 초중고 휴업학교는 559개교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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