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올해 교장 승진 자격연수 대상자를 2867명으로 확정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45 명 보다 11.2% 늘어난 규모다.
학교급별 교장 자격연수 인원은 초등 1412명, 중등 1174명, 유아 특수 281명 이다.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2월 명예퇴직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8월에도 명예퇴직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를 늘렸다”면서 “교장공모제에 대비 인력 풀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26명으로 가장 많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 241명, 중등 230명, 유아 특수 55명이다.
서울은 초등 121명, 중등 136명( 공립 85명)이며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는 초등 190명, 중등 83명이다.
서울지역 공립 중등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는 지난해 51명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교감은 승진적체가 심해 규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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