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평교사를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에 임용하려던 서울시교육청 계획이 무산됐다.
교육부는 22일 교육공무원법임용령 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평교사에서 곧바고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에 임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령에서는 ‘교육경력만을 가진 사람을 장학관ㆍ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하는 경우 그 교육경력에 교장, 원장, 교감 또는 원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포함돼야 한다'고 규정 했다.
이에따라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교감으로 1년이상 근무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초 교육전문직 인사관리 규칙을 통해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면 평교사를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으로 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개정령에서는 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공모교장이 재직 중 교장자격증을 취득한 후 재임용될 경우에도 일반 교장의 보수 기준이 아니라 전문임기제공무원 가급의 보수 기준에 따라 보수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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