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교육부가 9월 신학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9월 신학기제가 도입되면 여름방학은 2~3개월로 늘어나는 대신 겨울 방학은 2~3주 정도로 짧아진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학생등 인적자원의 국내외 교류가 활성화 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초중고교 부터 대학에 이르기 까지 9월에 1학기가 시작되는 9월 신학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9월 학기제를 언제부터 도입할지는 이제부터 검토 작업을 거쳐야 하는 만큼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범 정부 차원의 TF를 구성, 2015년 1년동안 정책 연구등을 거쳐 정부 방침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욱부 박성민 공교육진흥과장은 " 9월 학기제를 시행한다는 원칙은 정해 졌지만 시행시기와 방법은 교원과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9월 학기제 도입을 계기로 긴 여름방학중에 교원 인사및 신학기 준비 등을 함으로써 12~2월 학새 일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밖 체험및 해외교류 인턴십등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했다.
9월 신학기제는 지난 노무현 정부때 추진이 검토됐으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백지화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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