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18 오전 11:07:00 | 최종수정 2014-12-18 오전 11:07:02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공모에 전직 교육의원 등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교육감이 청렴도 1위 교육청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가운데 실시된 공모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감사관 공모에는 전직 서울시 교육의원을 지낸 김형태 전 양천고 교사를 비롯 전직 서울시교육청 관료 Y씨 와 현직 변호사 2명, 현직 중앙부처 관료 2명 등 모두 6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후 23일 면접을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1년 연장 할 수 있다.
조교육감은 감사관 공모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을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만들어 자부심을 갖고 일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특히 "감사관은 포청천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해 감사관 인선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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