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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강북(교육장 임윤석)・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은 지난 달 25일 친환경급식 운영학교 15개교를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급식비 지원을 위해 강북교육지원청 1억 9,950만 원, 강남교육지원청 3,99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친환경식품비 지원사업은 농약, 환경호르몬, 유전자변형 농산물 등 위해요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급식은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이나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식재료 등을 사용해 조리한 급식이다.

강남 교육지원청은 금년 친환경급식을 희망하는 학교 중 사회취약계층 대상자 수와 전년도 급식식품비 집행내역 및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 전년보다 2개교 늘어난 총 6교(옥현초, 신정초, 동평초, 강남초, 삼호초, 월봉초)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북 교육지원청은 지방자치단체 지원여부와 학생 수 등을 고려해 급식의 질이 향상되는데 중점을 두고 총 9개교(양지초, 명덕초, 옥성초, 무룡초, 화봉초, 내황초, 양사초, 주전초, 효문분교)를 선정하였다. 1식 당 200~350원 가량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북・강남 교육지원청은 친환경급식학교 식품비로 쌀, 채소 등 친환경 식자재를 구입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급식만족도 및 신뢰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