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울산 농소초등학교(교장 정우현)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농소초는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 등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 학습 모형(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Course + Software)는 학습자 수준별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본교는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된 지난해부터, 오는 6월까지 다양한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디지털 교과서 도입 배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수업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별 디지털 문해 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활용, 디지털 정보 활용과 생성, 디지털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디지털 윤리와 정보 보호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교육이 운영됐다.

이어 지난달 12일에는 관리자 및 리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지속가능 리더십 함양’ 연수를 가졌으며, 지난달 19일에는 ‘교실혁명을 위한 학부모의 이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달 12일에 실시된 ‘학교의 지속가능 리더십 함양’ 연수는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 관리자 및 리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개념 및 필요성의 이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우수사례를 분석하는 활동을 가졌고, 지난달 19일에 실시된 ‘교실혁명을 위한 학부모의 이해’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대한 이해 및 교육현장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녀의 학습과 사회 정서적 발달을 위해 학교와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안을 알아봤다.

정우현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께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교육공동체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 사진 1. 울산 농소초는 울산지역 디지털 선도학교로서 지난 1월 '학급별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디지털 수업을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왔다.

▼ 사진 2. 농소초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농소초는 울산 관내 타 학교에 교수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타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