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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지역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색적인 교육활동을 펼쳐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고흥 점암초등학교(교장 조현복)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제1회 국토탐방대회에 본,분교학생 20여명 학생이 참가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12월 12일에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이해옥(점암초6), 김준리(점암초신안분교장6), 함응량(점암초5), 이유진(점암초5) 총 4명의 학생과 조화자(점암초) 교사가 각각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조현복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 지역, 국토에 이르는 공간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우리 국토와 우리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국토탐방대회를 신청하였는데 우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며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국토탐방대회는 학생들에게 국토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나부터, 작은 곳부터, 지금부터” 알아가자는 뜻으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소년한국일보와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중 6개 학교를 선정하여 국토를 탐방하고 그 결과를 심사하는 대회였다.

본 대회에서 점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9일에 전주 한옥마을의 오목대,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동성당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에게 부여된 조별 미션을 수행하고 부채문화관에서 다양한 부채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이렇게 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학생들의 탐방보고서와 지도교사의 활동보고서를 주관 부처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