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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 활용 분석 심포지엄이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및 학교수준 분석을 통한 고교-대학 연계 방안 모색’, ‘학교재정운영 특성과 교육성과:단위학교 교학습비를 중심으로’, ‘재수생들의 수능성적 변화에 관한 탐색적 연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지난 2010년부터 일반 연구자들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국가 단위의 평가 자료의 전극적인 활용을 통한 다양한 분석을 시도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09년 고1-2010년고2 학업성취 연계자료, 2011년 고등학교 향상도 자료 등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의 공개 수준과 범위를 넓히고, 국가 및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계 분석을 위해 2009년 고1학업성취도 자료와 PISA 2009 연계자료를 제공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를 활용한 분석연구를 지원해왔을 뿐 아니라 그 결과를 공유하고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며 “무엇보다도 2012년 심포지엄이 뜻깊은 것은 처음으로 학업성취도 자료를 활용한 다문화, 탈북 가정 학생의 학업성취 특성 분석을 시도하여 이들 학생의 성취 개선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심포지엄에선 논의 된 자료들은 국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수학습 및 교육정책에 활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