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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바란다> 나 지금 되게 행복해~ 연진아!
기사입력 2023-03-31 오전 11:31:00 | 최종수정 2023-03-31 오전 11:31:10   

김덕형 경감
전남 무안경찰서


어느덧 3월의 하순이다. 학생들로서는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때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의 많은 학생들이 설레임이 가득한 얼굴로 새학기를 맞지만 잊을만 하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학교 폭력 문제에 새로운 환경이 마냥 기쁘지많은 않을수 있을 것 같다.

학교 폭력과 성적 지상주의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소식을 접할 때면 서글픈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학교 폭력은 신학기에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경계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급급한 시기에 또래 학생 또는 상급 학생들과의 기싸움 등에 의한 갈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기성세대가 단정하는 학교 폭력과는 달리 가해 학생들은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경우는 장난이 도를 넘어 조직화되고 잔인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최근 교육부의 학교 폭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교급 중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피해 경험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고 한다. 학교 폭력에 가장 취약한 어린 나이에 폭력으로부터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참 또래 집단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어린 나이에 학교 폭력에 노출될 경우 심리적으로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 건 자명한 일이다. 최근 학교 폭력 양상은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기보다 심리적인 테러를 저지르는 방식으로 변종되고 있다고 한다. OTT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더 글로리’형 학교 폭력 형태가 그 예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마냥 청소년 폭력 문제에 대해 무책임, 무관심 행태를 보여서는 곤란하다. 또한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이슈화가 되었을 때만 반짝 관심을 갖는 자세 또한 버려야 한다.

학생들 간의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사소한 폭력이나 따돌림도 결국은 학교 폭력이고 피해자에게는 큰 마음의 상처가 남는다는 것을 학생들이 먼저 인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할 것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각자 역할 재정립을 통해 사회문제로 비화된 학교 폭력을 근절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모든 아이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선생님이라는 의식을 갖고 학교폭력의 가해학생이나 불량학생에게 따끔하게 충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 글의 제목인 ‘나 지금 되게 행복해~ 연진아!’는, 학교 폭력을 주제로 최근 방영된 드라마 ‘더 글로리’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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