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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설립…630억원 편성

교육활동 지원 강화, 체계적 진로 관리
기사입력 2022-09-16 오전 10:57:00 | 최종수정 2022-09-16 10:57   
강원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및 일반학생들과 도민이 함께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을 추진한다. 동 교육원은 특수 및 통합교육의 내실과 진로직업교육 확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목표다.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 강화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강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연수 강화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 교육원은 ▲직업체험 및 실습실, 진로설계실, 전환교육실, AI 교육실, 정보교육실, 가족창업지원실 ▲통합교육의 내실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실, 장애체험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특수교육공학체험관, 진단평가실, 원격화상교육실 ▲각종 연수와 행사를 위한 연수실, 대강당 ▲일반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실, 학부모 동아리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위한 전시실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동 교육원은 춘천, 원주, 강릉 등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곳에 설립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시설 규모는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 3층(또는 5층) 규모의 2개동과 각종 연수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재와 내부비품 예산도 충분히 확보하는 등 630억원 이상의 소요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일선의 특수교사는 “강원도교육청이 전국에 몇 개 없는 특수교육원 설립을 환영하며, 우리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개별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진학 및 취업에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 관리가 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장애부모연대 박정숙 대표는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는 학교 현장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특수교육 강화를 위한 강원도특수교육원 설립 추진을 매우 환영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특수교육원은 장학자료 개발·보급으로 특수교육 전문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며,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은숙 교육국장은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만남과 배움이 일어날 공간이 될 것이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 더 나은 복지를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유관기관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사업은 기본계획을 마련해 정책용역을 시작으로, 추진단 운영,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세부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신 교육감 임기 내에 개원이 목표다. 전국적으로 시도특수교육원은 경남, 충북, 대전, 대구에서 운영하며, 이들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전달체계가 안정화 되어, 통합교육 고도화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확대로 체계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정민영 기자 fina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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