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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보다 재미난 고구마 캐기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수확…나눔 활동까지
기사입력 2021-10-08 오후 10:34:00 | 최종수정 2021-10-09 오후 10:34:05   

노경숙 세종시연동초등학교 교장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하는 작은 학교이지만 1925년에 개교하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연동초등학교(교장 노경숙·사진)는 학교 뒤편 800평 규모의 텃밭에서 연동초병설유, 연동초 전교생이 함께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동교는 2019년부터 혁신자치학교로 지정되어 모두가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선장하는 연동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삼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봄부터 학생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는 식물의 한살이를 체험해 보는 것에 더해 주변 어르신들과 연동면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분과 함께 나눔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 지난 1일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손수 고구마를 캐고 있다.


학생들은 사전에 고구마 캐는 방법을 학습한 후 호미로 밭고랑을 파 가며 고구마를 수확했고, 수확한 고구마를 상자에 옮겨 포장까지 손수 마무리하는 등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포장이 완료된 고구마 상자는 연동면 주민자치센터, 농협, 우체국, 파출소 등 연동면을 위해 애써주시는 기관에 직접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6학년 학생들은 주렁주렁 달린 고구마를 보니 너무 기뻤다, “노동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분들께 나눠 드리게 되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경숙 교장은 학교 텃밭 교육은 기초적인 식물 재배과정을 알게 되고, 생명의 신비를 이해하여 바른 심성을 기르는 뜻깊은 교육이다라며, “수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자라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텃밭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하경 기자 edunews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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