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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국립, 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지난달 28일 안내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710명 선발에 6,238명이 지원하여 8.79:1의 경쟁률을, 국립학교 교사는 3명 선발에 20명이 지원 6.67:1의 경쟁률을, 사립학교 교사는 131명 선발에 4,219명이 지원 32.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의 경우 지원인원이 전년도보다 2,878명(31.6%) 감소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73명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공립 전체 경쟁률은 8.79:1로 전년(10.32:1)보다 감소했으나, 중등교사(교과)의 경우는 12.04:1로 전년(11.33:1)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음악으로 12명 선발에 281명이 지원하여 23.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는 28개 학교법인이 위탁하여 선발인원 131명에 4,219명이 지원하여 32.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학교는 3명 선발에 20명이 지원 6.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뽑기로 한 환경교과(2명 선발)에는 34명이 응시해 17: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과 교사 외에는 ▲보건 5.67:1 ▲사서 5.52:1 ▲영양 3.98:1 ▲전문상담 3.48:1 ▲특수(중등) 6.14:1를 기록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위탁 시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규교사 임용시험의 첫 관문인 필기시험을 교육청이 대신 주관하는 방식이다. 2021학년도 공립(국립, 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은 오는 21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오는 13일에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