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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농가생활협동조합(청주시 흥덕구 소재)을 방문하여 농산물 꾸러미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교육청·지자체 관계자 등을 만나 충북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및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농산물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농산물 꾸러미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농산물의 품질 관리 및 안전관리 체계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또한 간담회에서 충북 지역의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상황과 농산물 공급방법 등을 논의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유 장관은 무학여자고등학교(학교장 박광훈, 서울 성동구 소재)를 방문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학교의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분야 전문가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 조치뿐만 아니라, 보건실, 급식실, 일반 교실, 일시적 관찰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 준비 상황을 전문가와 동행해 점검했다.

또한 방역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열어 일선 학교의 방역 준비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대안을 마련하고, 생활방역 체계에서 실천해야 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