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대부분이 1년에 연수를 45시간 이상 이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들은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활용한 연수를 틈틈이 듣고 있으며, 대부분 새로운 학습법을 익히기 위한 학습지도 관련 연수를 많이 이수했다.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사 1228명을 대상으로 ‘교원 직무 연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사의 93.5%가 1년에 45시간 이상 연수를 이수하고 있었다. 연 90시간 이상 직무연수를 이수하는 교사도 10명 중 4명꼴(37.5%)로 적지 않았다.
또한 과반수의 교사들은 연수 시기를 따지지 않고 틈틈이 듣고 있으며(37.5%), 대부분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상시연수를 선호(84.5%)했다.
연수 주제는 민주시민, 통일, 놀이교육 등 새로운 학습법에 대한 ‘학습지도(37.6%)’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교과목, 독서 등의 ‘교과 지도(21.7%)’, 상담, 안전, 성교육 등의 ‘생활지도(19.5%)’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직무 연수를 선택할 때 ‘평소 관심 분야(45.2%)’인지, ‘교과지도 연계성(40.1%)’이 있는지를 기준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었던 연수가 좋을 때는 대부분(89.9%)이 ‘주변 교사들에게 추천한다’고 답했다.
과반수 교사(62.5%)들은 역량 개발을 위해 연수를 듣고 있었으며, 이외에 어떤 연수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학습, 교과, 생활지도 외에도 실제 교직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답한 교사들이 많았다.
미래엔 관계자는 “조사 결과 많은 교사들이 역량개발 및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교원 직무 연수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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