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지역-대학 협업체계 구축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대학과 연계된 지역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협업의 장(場) 마련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분야를 자율적으로 발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개방·참여 ▲공유·연계 ▲성과·지속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대학 외에 지역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주체, 분야, 사업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융합하며, 지역이 보유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사업 간 연계·협업을 촉진한다. 또한 ‘지역 주도–중앙정부 지원’의 상향식(bottom-up) 추진체계를 확립해 지역의 자율혁신역량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

3개 지역 플랫폼에 1080억 지원

올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3개 지역의 지역혁신 플랫폼이 대상이다. 지자체는 비수도권 광역시도이며, 대학은 중심대학·총괄대학은 자율개선대학 또는 역량강화대학, 참여대학은 재정지원제한·진단미참여대학을 제외한 모든 고등교육기관이면 가능하다.

협업기관은 기업·산업체·연구소·지역 내 학교·교육청·테크노파크·상공회의소·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지역혁신 관련 기관이면 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 선정 시부터 2021년 2월까지 이며, 선정된 지역플랫폼에는 예산으로 국고 1,080억원이 지원되며, 지방비는 총사업비의 30% 대응투자로 진행된다.

핵심분야 선정해 대학교육혁신

각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역혁신 목표를 고려해 대학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핵심분야를 ’선택과 집중‘ 원칙에 의해 선정한다. 지역혁신에 필요한 최우선순위 분야를 선정하되, 핵심분야 선정의 타당성과 시급성이 명확해야 한다.

역할은 부서별 소관 업무 및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고려해 분야별 지역혁신을 총괄할 ‘지자체 부서’와 ‘중심대학’ 등을 결정한다. 대학이 지역혁신에 필요한 인재양성, 연구분석, 사업화지원, 지역재생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심대학은 각 핵심분야를 주관하는 대학, 총괄대학은 중심대학 중 1개교로 대학부문 전체를 대표, 참여대학은 핵심분야 내 개별 소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핵심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혁신이다. 핵심분야 목표 달성에 필요한 지역 대학간 전략적 특성화 및 역할분담, 학사구조·교육과정 개편 등 대학교육혁신 성과를 총괄·관리한다.

대학간에는 교원‧교육과정 연계‧교류 및 상호인정, 공동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며, 단과대학/학과(부)/전공 편제를 개편하고, 학사구조에 따른 교원, 직원, 학생 정원을 조절한다. 또한, 학사 및 대학원 교과목, 전공 및 교양기초과정 등을 개편한다.

또한, 첨단학과 및 융합학과 설치‧운영 등 지역 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학과 개편, 지역수요와 연계한 혁신 교육과정을 개발 및 공동 운영한다.

플랫폼 조직별 역할

지역협업위원회는 심의의결기구로 지자체, 중심대학, 협업기관의 장들로 구성된다. 지자체의 장과 총괄대학의 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되 협의해 달리 정할 수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역할을 한다. 예산은 총괄대학에 총액(Block Grant)으로 우선 교부 후 각 핵심분야별 소요예산을 중심대학에 재교부한다. 대학교육혁신본부 예산은 총괄대학이 관리하며, 대학별 교육혁신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각 대학의 본부에 지원한다. 사업의 전 단계에서 컨설팅 지원, 핵심성과지표 및 자율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사업 성과관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