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뉴스스크랩 | 나의덧글
최종수정 20.01.17 14:12
   
뉴스 홈 교육정책 행정 기사목록
 
‘교감 공모제’ 모락모락
경력 6년 이상 교사 대상…교원 승진체계 흔들
기사입력 2019-12-06 오후 12:33:00 | 최종수정 2019-12-06 12:33   

평교사를 교장으로 임용하는 교장 공모제에 이어 교감도 공모를 통해 임용하는 교감 공모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확보해야 만 교감에 임용될 수 있는 현행 구조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교감 공모제는 5일 현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강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미 각시도교육청 전문가들로 구성된 TF에서 구체적 윤곽을 마련, 현장 의견 수렴과 함께 교육부 등 관련 교육당국과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감협의회가 중심이 돼 추진 중인 교감 공모제는 교육경력 6년 이상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현행 승진체제 아래서는 교육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교감으로 승진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공모교감의 임기는 공모교장과 마찬가지로 4. 다만 일반 교장과 달리 임기가 종료되면 원직위인 교사로 복귀해야 한다. 교감을 승진이 아닌 보직으로 본다는 개념에 충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교감 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교감들은 혁신학교 등 자율학교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학교까지 확대할 경우 승진 인사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적용 범위를 현행 내부형 B교장처럼 자율학교로 제한했다.

교육계에서는 교감 공모제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점수에 얽매인 승진제 폐단을 해소하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교직 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가장 긍정적인 요소다.

반면 공모 교감에게 교감 자격증이 주어지면 내부형B 교장처럼 초고속 승진 트랙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교감 임기 종료후 교사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이를 얼마나 약속을 지킬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승진제라는 기본 틀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면에서 내부형 교장제보다 더 큰 반발과 혼란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관건은 교육부다. 교감공모제를 받아들일 지 여부는 교육부 권한이다. 일단 교육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육감협의회를 비롯 진보 교직단체 및 교육시민단체와 국가교육회의가 거들고 나설 경우 얼마나 버틸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교육전문가들은 교감공모제가 교육현장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공청회와 토론회 등 교육현장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장재훈 기자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학업성취도 도시>읍면 차이 여전
국립공고 AI 교육과정 내년 운영
행정 기사목록 보기
 
 학폭 中1부터 형사책임 묻는다
 교원연구비 전국 일원화
 ‘불통’ K-에듀파인 사전점검
 [잠망경] 사학비리 이긴 교육청
 단순실수 부정행위 때, 해당 영..
‘불통’ K-에듀파인 사전점검
<교육칼럼> 교사로서 품위 유지..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 신년간..
교원연구비 전국 일원화
학폭 中1부터 형사책임 묻는다
 
회사소개 광고/제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공지사항 구독신청 기사제보 독자투고 관련교육기관
 

[주간교육신문사] 04034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7길16(서교동) 교평B/D 5층 Tel : (02)3142-3212~4 / Fax : (02)3142-6360  제호: 주간교육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2648  등록일:2013년5월16일  간별: 주간     발행인 겸 편집인:이창호    청소년보호책임자:공춘식
총무국, 편집국(신문, 평론) 02-3142-3212 ~4

Copyright(c)2020 주간교육신문사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