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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연수인가, 유람인가
기사입력 2019-06-21 오후 1:01:00 | 최종수정 2019-06-21 13:01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국 17개 초등학교 교장, 장학관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연수를 진행했다. 그러나 연수는 3시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지역 관광과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수로 인한 출장비는 모두 세금으로 지불돼 ‘호화연수’, ‘세금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다.

한초협이 학교 측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전남 목표실내체육관 등지에서 1박2일간 진행되는데, 1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체 연수회를 연다. 그 가운데 30분은 가수 남진의 공연이 편성됐다. 나머지 시간은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14일에는 ‘남도문화답사와 선진학교 방문’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3시간에 걸쳐 천사대교 방문, 암태도 답사활동, 추포도 생태탐사, 암태초 방문 등이며, 오후에는 남도특산품 구입을 위해 목포수산물시장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특정 사단법인(민간단체)인 한초협 연수에 출장비를 지급받은 것이며, 실제 연수보다는 관광에 목적을 둔듯한 연수내용이라고 지적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평교사들은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의무 연수가 아닌 이상, 평일 날 연수에 참여하고 출장비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학교장이 (평일 연수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교사는 안 되고 교장은 되는 이상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교장들이 받는 출장비는 평균 20만원으로 학교에서 지급된다. 약 10여 억 원이 학교예산으로 충당되는 것이다. 또한 30분 정도 공연을 한 가수 남진의 초대비는 800만원이라고 알려졌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것이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에 해당한다면 국비로 지출된 비용을 환수하고 책임자는 사과하는 것이 옳다”며 정부와 교육당국에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상윤 한초협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기 중에 연수회가 이뤄지기 때문에 충실한 연수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일부 지역 교장회의 경우 교육적인 요소가 부족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주간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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