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은 5~6시간 정도 자며, 힘들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생활패턴을 보였다. 입시정보사이트 유웨이닷컴이 수험생 426명을 대상으로 생활 패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수험생 10명 중 4명(40.5%)은 5~6시간 정도 자며, 보통 새벽 1시(46.8%)에 잠들고 새벽 6~7시(49.6%)에 일어났다. 재학생과 N수생을 비교해 볼 때 재학생이 N수생보다 평균 수면 시간이 적었다. 재학생(42.8%)은 ‘5~6시간’, N수생(36.7%)은 ‘6~7시간’ 정도 잤다.
저녁 취침 시간의 경우, N수생보다 재학생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늦게 잠들었다. 재학생은 과반수(52.6%)가 ‘1시 이후’에 잠들었지만, N수생(41.2%)은 ‘12시~1시’ 사이에 자는 경우가 많았다. 남학생(39.8%)은 ‘12시~1시’에 잠든 반면, 여학생(52.5%)은 ‘1시 이후’에 잠들었다.
수험생들이 건강을 챙기는 모습도 비슷했다. 수험생 절반(50.5%)이 ‘아침식사를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다’고 답했으며, 재학생‧N수생‧남학생‧여학생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체력 및 심신 안정을 위해 운동이나 명상(심호흡)을 하느냐는 질문에 수험생 42.7%가 ‘불규칙적이지만 하도록 노력한다’고 답했다. 체력이나 심신 단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는 좀 더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가장 집중이 되는 학습 공간은 ‘도서관/독서실’(48.6%), 지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좋아하는 음악 듣기’(28.6%), ‘친구와의 시간’(21.8%), ‘맛있는 것 먹기’(20.5%) 등으로 나타났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도서관, 독서실의 학습 환경을 선호하고 음악을 듣는 것으로 큰 힘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모들은 수험생 자녀의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은 만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안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gif)
.jpg){kind=small}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