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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청소년 대책은 일상생활에서 당면하는 스트레스에 건설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당면하는 스트레스와 그들이 스트레스 상황을 이해하는 방식 및 문제에 대처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반응과 대응전략을 요약하고 전형적인 발달 형태와 성인과의 차이, 성차, 개인차, 집단차를 검토하려고 한다. 또한 사회적 자원이 스트레스의 원천이자 대응책이기 때문에 사회적 맥락에 관한 정보도 논의하려고 한다.

스트레스

고통스러운 생활경험은 청소년의 복지를 위협한다. 상당수의 청소년들은 가족의 사망이나 외상적 상황을 경험하며, 그보다 많은 청소년들은 일상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따돌림이나 교사와의 문제 또는 학업곤란과 같은 학교에 연관된 것이거나 가족이나 친구와의 갈등과 같은 대인관계에 관한 것이다(Williamson 등, 2003). 많은 스트레스 중에서 타인과의 문제가 가장 흔하며 많은 청소년들에게 고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동에 비해서 청소년들은 많은 새로운 위협적이거나 도전적인 사회적 경험을 한다. 이는 집을 떠나 학업을 지속하거나 경력을 쌓으며 이성관계를 형성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전환기를 맞는 20대 전반의 청소년 후기까지 계속된다.

스트레스의 결과

청소년기의 중요한 생활사건과 많은 보편적인 스트레스가 정신건강과 행동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는 불안과 우울, 공격과 반사회적 행동과 같은 외형적 행동이 포함된다(Compas 등, 2001). 예를 들면, 친밀한 관계의 형성과 유지 및 해소는 부정적 감정과 불면증 및 대인관계의 갈등과 거부 경험에 의한 다른 많은 우울 증세와 관련된다(Monroe 등, 1999). 낭만적 관계는 갈등, 질투, 공격, 부정이 발생하면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더구나 그 관계의 파탄은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우울 증상의 시작과도 연관된다.
청소년기 스트레스 대처의 긍정적 결과를 직접 검증한 연구는 드물다. 그러나 적절한 도전에 대처하는 경험이 다양한 능력과 기능의 발전에 중요하다는 것은 관련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Aldwin(1994)은 실수와 결점 및 실패가 청소년들에게 장차 부정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을 형성하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발견과 학습을 위한 도약대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대부분의 연구자들도 고통스러운 생활사건과 일상적인 스트레스의 결과가 청소년들이 그에 반응하는 과정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어지는 내용은 교육평론 2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