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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신청사의 본격적 골조 공사 추진에 맞춰 현장 근로자의 산업 안전보건 지원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청렴·안전 교육’을 26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년도에 5회에 걸쳐, 청렴·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3일에는 ‘청렴이란?’ 및 ‘공사현장 의사소통 요령’에 대해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 덕목 6가지’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Ⅰ’에 대해서 교육했다.

▲ 지난 26일, 용산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의 골조 공사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산업 안전보건 지원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금년도 2차 ‘청렴·안전 교육’이 열렸다.

또한, 6월 중 ‘청렴과 직업윤리’ 및 ‘하절기 공사현장 안전보건’, 8월 중 ‘역사 속 청렴이야기: 다산 정약용’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Ⅱ’, 10월 중 ‘직장 내 갑질근절 예방’ 및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보건’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의 관리·감독 부실에 따른 붕괴 사고, 건축자재 부실시공 등 각종 사고의 심각성을 직시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신청사 건립 공사를 위해 현장 근로자 보호 활동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연 5회의 청렴·안전교육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점검·관리, 각종 업무협의 시 청렴 문화 확산·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열린 청렴·안전교육에는 정길중 청사이전추진단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골조 공사의 본격 추진에 맞춰 타워크레인 설치에 따른 고소 작업 관련 낙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에 관한 사항을 교육하고 점검했다.

또한 공사 기간 중 매일 위험성 평가실시 및 고위험 작업군 중점 관리를 통해 작업 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시청각 안전교육과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실시 등 발주청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공사 현장

한편,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시교육청과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5월 월간공정회의부터 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부패방지·청렴제도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공사 현장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정길중 청사이전추진단장은,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이 서울교육 방향을 담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서울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청사’가 2025년 12월 완공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