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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지원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총괄운영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제1회 성과포럼’이 13일 개최됐다.

이번 성과포럼에서는 ‘대학의 혁신, 지역의 혁신으로’를 주제로, 충북, 경남,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2020년 선정)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발전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지역혁신사업은 대학교육혁신을 통한 지역혁신을 위해 계획수립부터 추진까지 전 단계를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첫 사업이다. 각 플랫폼별로 지역협업체계를 구성하였으며, ｢지방대육성법｣을 개정하여 지역혁신플랫폼 내 총괄운영센터가 지역협업체계의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오송바이오텍 연합대학원, USG 공유대학, 광주·전남 혁신공유대학 등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공유대학 모델을 수립하여, 대학별 강점을 결집하고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방대학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등교육혁신모형을 제시하는 한편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발판이다”라고 말하며, “본 포럼을 통해 지역의 혁신적인 시도들이 구체화되고, 당면한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혁신주체들의 의지가 결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