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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달 28일 2019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국무총리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350만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중앙부처와 전국 교육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 관행을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행정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도에 수상했다.

이번 포상금은 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자”는 뜻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보호·실현되도록 UN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재단의 각종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진행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노사가 뜻을 모아 포상금을 기부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본 성금이 아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