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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22일 교육청에서 ‘2020년 서울시 평생학습관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의 원활한 모집과 공모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됐다.

1부는 ‘프로그램 기획, 삶과 마을 잇기’,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홍보 방법’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들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2부는 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운영 지원사업의 주요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공모의 세부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전 공모에 나왔던 심사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감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평생학습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지정 대상은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여성교육기관, 청소년수련관 등이다.

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평생학습관 지정 사업을 시행, 현재 51곳(설치 평생학습관 4곳, 지정 평생학습관 47곳(직속기관 17곳, 외부 기관 30곳))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지정 2곳, 재지정 11곳을 할 예정이다.

공모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공문 신청·접수 후 원본 서류를 시교육청 평생교육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2021년까지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 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 2개관 이상 운영을 목표로 지정 기관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