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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난 25일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국민행복은 평생교육의 궁극적인 목적과 상통한다”며 “국민 100% 행복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날 2013년 제10차 평생교육정책포럼 '행복학습사회로의 초대: 새 정부 평생교육 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평생교육 관련 국정과제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권재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략기획처장은 '스마트 평생학습으로 가는 길-스마트 평생학습 종합전달체계 구축 방안' 발표에서 다양한 콘텐츠 축적과 개방, 공유 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체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원격교육 또는 기존 출석기반 평생교육의 경우 운영 주체별로 운영 목적에 특화된 콘텐츠가 생산-제공되고 있고, 교육 자원이 공유되지 못해 개방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교육자원의 접근성과 선택권의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에 권 처장은 추진 핵심과제로 스마트 평생교육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체제 구축을 언급했다.

국민 대통합 전략으로 적극적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평생학습 체제 구축과 국민의 온라인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대국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평생교육 지원 체제가 필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 환경에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스마트 평생교육 포털 운영, 우수 콘텐츠 확보 및 공유,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평생교육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체제 필요 등 국가 학습 복지 추진을 위한 평생 학습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스마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거점 스마트 평생교육 인프라 확보,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 제공, 스마트 평생교육 학습이력관리 및 평가인정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한편 변종임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국민 맞춤형 행복 학습지기-행복학습지원센터 설치 및 맞춤형 평생교육 실현'을, 박인섭 평생직업교육진흥본부장은 '평생직업사회를 여는 사회적 네트워크-지역 대학 및 산업체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수, 강홍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교육과학기술부 평생직업교육관, 안선회 중부대학교 교수,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종합 토론을 벌였다. 배원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