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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7만 7천35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유·초·중등학교 학생 수는 587만 9천768명으로, 지난해 595만 7천118명보다 1.3% 감소했다. 특히, 전체 유치원생의 5.1%가 감소해 유치원 9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등학생 수도 2.9% 줄어 고등학교 2곳이 폐교했다. 반면, 초등학교 학생 수는 0.3% 줄었지만 학교는 6곳 늘었고, 중학교 학생 수 역시 0.2% 감소했지만 학교는 13곳이 신설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7,793명으로 전년대비 6,934명으로 1.4%증가했고, 이 중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1,796명으로 전년대비 6,214명으로 1.4%증가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0.3명 ▲초등학교 13.7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9.6명으로 전년대비 유치원 0.6명 감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0.3명씩 줄었다. 또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6.7명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25.0명 ▲고등학교 22.6명으로 전년대비 유치원 0.8명 감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0.5명씩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다문화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5.4% 늘어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부모 출신국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베트남 32.4% ▲중국(한국계 제외) 24.3% ▲필리핀 9.6% ▲중국(한국계) 7.1% ▲일본 4.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