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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울과학고 입학 전형 요강이 지난 16일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되면서 전국 8개교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입학 전형 요강이 모두 발표됐다.

올해 선발하는 8개교의 모집정원은 789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일정은 오는 5월 20일에 8개교 모두 같은 날짜에 실시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 전국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8개교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4.0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5.09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두 자리 수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가 다소 주춤하는 해(2017년 4월 기준, 중3 학생수 45만 9천 935명, 중2 학생수 46만 9천 168명, 중1 학생수 45만 2천 231명)로 전년도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 하늘교육 관계자는 “영재학교의 특성상 수학이나 과학 분야의 영재성 입증이 중요하므로 학내 활동에서 수학, 과학 교과의 우수성이나 관련 분야에서 학업 열정이나 수상실적, 연구 항목 등이 우수하면 이를 자기소개서 내에 진정성 있게 구체적으로 서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필시험인 ‘영재성 평가와 수학,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등에 대비하여 그동안의 기출 문제나 단원별로 심층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재학교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전기 과학고나 후기 자사고 등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및 과학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해당 분야의 소질과 열정이 있다고 하면 소신껏 응시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2019 전국 과학영재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전형 분석(전국 선발)>